채용은, 우리 회사에서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성향, 성격, 태도, 경력, 스킬 등을 가진 지원자를 합류시키기 위해 하는 행동입니다. 그래서, 두가지 관점에서 채용 운영이 필요합니다. 1. 홍보 관점 회사도 지원자를 검증하지만, 지원자 역시 회사를 판단하고 검증합니다. 만약 우리가 원하는 역량을 갖춘 지원자를 만났다고 해도 채용 과정에서 이탈한다면, 채용에 투입된 시간+새로운 적합 인원 찾기위한 시간+적절한 인력 투입시기를 놓침에 따른 손실 등 다방면의 손실이 발생합니다. 지원자 관점에서 좋은 채용 경험을 받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원자가 알고 싶은 정보를 채용 공고에 담습니다. 명확한 업무 및 역할 작성 팀 및 리드가 누구인지? 어떤 역량 / 경험 / 태도가 필요한지? 채용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
엄마가 어릴적부터 말했다. "좋은 친구 사겨라, 좋은 친구랑 놀아야 너도 좋은 사람 된다" 그러고는 전교 1등하는 친구 데려가면 좋아하신다. 근데 그 친구랑 얼마나 친하게 지냈냐 하면, 사실 그건 또 아니다. 그 이유는 당연하게도, 내가 공부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끼리끼리, 유유상종 이런 말이 있듯, 비슷한 사람끼리 친해지고 모이게 된다. 그럼, 조직에 이 말을 대입 해보면 어떨까? 직원 피드백을 마친 각 파트의 리드들과 리뷰를 나누다 보면 가끔 이런 얘기들을 듣는다. "요즘 애들은 의욕이 없어!" "우리 땐 안그랬는데 야근도 불사하면서 열심히 했는데" "업무 속도도 느리고, 배우려는 의지도 없는 것 같아" 우리끼리의 리뷰 과정에서 본인의 답답함을 편하게 얘기하는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문제는 다 ..
문득 17년의 기억을 떠올려본다. 이유는 회사 옆자리의 대리님이 보라카이를 가신다고 한다... 나도 가고 싶은데, 한 2년이 지나서 이제 기억에서도 많이 희미해졌지만 은근 슬쩍 머릿 속을 뒤적거려보자. 보라카이는 가깝고도 참 먼 섬이었다. 세부퍼시픽항공을 이용해 4시간~4시간 30분정도 비행 후 픽업 샌딩을 이용해 다시 1시간 30분정도 또, 배를 타고 10~15분정도... 들어가는 동안 멀미나서 죽을뻔 했지만! 세상 풍경이 너무 좋다. 너무 덥고 습한거만 빼고 진짜 좋다. 이렇게 좋은데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좋다. 식상한 말이지만 지상낙원이었다. 1일차, 간단한 식사라기엔 헤비한 티본스테이크와 해난 가든 리조트를 들어가며 느꼈던 그 열대의 청량함!을 잊을 수 가 없다. 푸르고 파랗고 트로피칼하고 뭐 아무..
우선 할슈타트는. 사진으로 모든 것이 종결이다. 사진상으로 그 장대함과 뭔지 모를 벅참이 느껴지지 않다는 것이 서글플 다름이다. 체코 프라하에서는 약 6시간, 우리가 출발했던 체스키크롬로프에서는 약 3시간정도의 거리에 위치해있다. 대부분 체스키크롬로프에서 CK셔틀(민간버스?)를 이용하거나, 빈에서 오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빈셔틀(CK셔틀과 같다)을 이용하여 이동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뭐 우리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기차를 이용하여, 배로 건너오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아쉬웠던 건, 날씨가 맑지 않아 밤의 별을 볼 수 없었다는 점? 다만, 그렇게 구름이 많았던 만큼 더욱 신비하고, 환상같은 느낌은 더 배가 되었다. 우리가 묵었던 제호텔 그루너바움은 할슈타트에서도 유명한 4성급 호텔로, 꽤 유명인사들이 많이 묵..
멀티페르소나를 회사에 적용하는 것에 대하여 2020 트랜드 코리아에서 첫번째로 위치했던 키워드가 바로 "Me and Myselves" 즉, "멀티페르소나" 였다. 배우가 캐릭터에 맞게 가면을 바꿔쓰듯, 현대인들이 상황, 플랫폼 등에 따라 다른 정체성을 가진다는 의미다. 이 멀티페르소나를 가장 잘 이용하고 있는 콘텐츠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다. 프로그램이 유재석 1인 무한도전으로 변모하면서 유르페우스, 유고스타, 유산슬, 최근에는 유두래곤, 지미유까지 유재석은 본인이 맡은 역할에 따라 부캐를 하나씩 추가하며, 다른 정체성들을 보여주고 있다. 2010년 이후부터 우리 직장환경에도 변화가 불었다. 수평적 조직문화 지향 움직임에 따라, 기존 직급을 폐기하고, OO님으로 부르거나 더 나아가서는..
Google의 OKRs 연구에 따르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직원 성과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도전적이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직원들의 참여를 더 강화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야심찬 목표(Objectives)를 세우고 이 목표 달성 진행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OKRs(Objectives and Key Results)를 사용합니다. OKRs 한눈에 보기 1. 목표(O)는 굉장히 야망차기때문에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2. 주요 결과(Key Results)는 측정 가능하고, 숫자로 평가하기 쉬워야 합니다. (구글은 0 ~ 1.0점의 점수 척도 사용) 3. OKRs는 조직 내 다른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도..
요즘 핫하다는 명륜진사갈비. 왜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번 회식은 명륜진사갈비다. 사실, 위치적으로 엄청 좋은 위치는 아니다. 여기 원래 있던 닭갈비집, 그리고 다음에 생긴 갈비집 다 망했을텐데... 어쨌든 겉모습 굉장히 깔끔. 만족! 우리는 무한리필을 먹기전에 소갈비살 우선 2인분을 주문했다. 무한리필인 이상, 셀프코너는 필수가 아닐까 싶다. 우선 소갈비살. 거의 서비스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가격은 착한 가격이다. 이것만 먹겠다고 하면 당연히 안파시겠지? 맛은 나쁘지 않았다. 일반적인 소갈비살 맛이었는데, 사실 고기가 엄청 좋지 않은이상 특별한 맛은 느끼기 어렵지 않을까? 자 그럼, 가격대비로 생각하면 엄청나다. 5,000원인데, 요즘 무슨 냉동삼겹살이 12,000원 이런식인데 확실히 5,000원..
구로디지털단지. 회사들 참 많다. 그에따라 건물도 되게 많고, 대륭포스트타워는 이제 몇십차까지 올라가고 있다. 뭐, 말하고자 하는 건 그 건물들 대부분 구내식당이 있다는거다. 예전에 구내식당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 작년 말인가? 올초였나? 정확히 모르겠지만 일단 업체가 바꼈다! 그에따라 구내식당의 퀄리티 급상승! 이게 내가 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다.생각보다 먹을때는 맛있었는데, 찍어놓고 보니까 되게 맛없어 보인다... 진짜 "우와 엄청 맛있다!" 이런건 어쩌다 한번이고, 대부분 메뉴가 평타 이상이라는 거다. 특히, 5,000원이라는 구내식당의 스탠다드한 가격 속에서 이정도 퀄리티는 만나보기 힘들다는 것. 이 미가푸드빌만의 메리트를 살펴보면, 매일 한가지의 사이드메뉴가 나온다. (특히, 많이 나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