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 오늘의 술ː양념구이치킨 지코바치킨
- 음식.
- 2018. 2. 14. 14:19
" 오류동(천왕) 치킨 지코바치킨"
▶ 위치 : 오류동역 부근인듯
▶ 내가먹은메뉴 : 순살양념구이치킨 매운맛(19,000원)
▶ 특이사항 : 배달음식이기때문에 위치는 잘 모름
배달음식의 최강자 치킨이다.
얼마전, 아마 작년쯤? 알게된 지코바 치킨.
치밥이 유행하기 시작하며,
지코바 치킨 치밥이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먹어보게 되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치밥을 해보게 되었다.
우선 이 캐릭터가
지코바치킨의 대표 캐릭터인데,
예전 "달려라 코바"의 그 캐릭터 코바가 생각난다.
아마 뭔가 연관이 있을듯한데 지코바치킨 홈페이지에서는 그 연관성을 찾아내지 못했다.
뭐 일단 저 캐릭터에서 느껴지는 올드함이 있다.
메뉴는 굉장히 단촐하다.
소금구이 / 양념구이 딱 이렇게만 있다.
거기에 뼈 / 순살, 매움의 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
일단 치밥에는 양념구이(매운맛) 순살이 진리기 때문에
이걸로 결정했다.
물론 떡사리 추가가 필요하지만
배불러서 없이 주문했다.
아주 빛깔부터 완전 맵다.
맛은 맵다.
나는 매운걸 잘 먹지 못하기때문에 더 매운듯.
역시 치맥은 진리이기에...
떡이 꽤 많이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떡들 가운데가 뚫려있어 뭔가 더 쫄기한 느낌이 난다.
결국 당일날 매움에 지쳐
치밥까지 할 생각은 못하고
그대로 냉장고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으나,
비주얼을 보면 알겠지만 거의 다 먹었다.
뭔가 먹기 싫은 비주얼이 되었다.
치밥은 그냥 뜨끈한 밥에
양념구이 치킨을 올려 먹거나
양념과 함께 비벼먹으면 되지만
일단 이미 늦은 상황에서
햇반을 꺼냈다.
볶음밥을 할 예정이라, 햇반을 익히지 않고
그대로 후라이팬에 데워주었다.
그리고 남은 양념을 넣고 쉐키쉐킷
생각보다 맛있어 보이는 밥이 나왔다.
그러나 이거 너무 매웠다.
고추가 푸는 숟갈마다 나와서
너무 매웠다.
눈물흘리면서 먹었다.
수영갔다와서 속이 비어있는 상태라 속이 너무 쓰렸다.
그래도 맛있었으니 만족스러웠고,
다음번에 그냥 정통 방식대로 치밥을 해보고자 한다.
평 가
▶ 음식맛 : ★★★★☆
▶ 스피드 : ★★★★☆
▶ 친절도 : ★★★★☆
▶ 편의성 : ★★★☆☆
장 점
1. 맛있는 매운맛이 어떤것인가를 알려준다.
단 점
1. 너무 맵다. 그런데 또 보통맛은 안매워서 어떻게 해야할까 싶다.
총 평
지코바치킨은 지인의 추천으로 먹어보게 되었다.
처음 먹은건 인천 논현점에서였는데, 여기는 매장에서 먹었다.
매장안에 매운공기가 그대로 차 정말 죽을만큼 기침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만큼 매운맛이 강하다. 하지만 또 그 매움이 캡사이신의 매움보단 고추의 매움이 쎄서,
인위적인 맛보단 맛있는 매운맛이 든다.
치밥의 대세를 타고 점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는만큼
좀 더 체인점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 개인적인 의견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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