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디 오늘의 술ː이자카야 세와엔
- 음식.
- 2018. 2. 14. 13:30
" 구로디지털단지 이자카야 세와엔 "
▶ 위치 : 구로 베스트웨스턴 호텔 건너편 깔깔거리 초입 2층
▶ 내가먹은메뉴 : 연어샐러드 18,000원 / 삼치구이 18,000원
▶ 특이사항 : 술집 이름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구로디지털단지 버거킹쪽 사거리에서
베스트웨스턴 호텔쪽으로 올라오다보면 오른편 깔깔거리 초입에서 발견할 수 있다.
사실 이자카야를 찾은 이유는
이자카야를 자주 들리기도 하지만
자주 갔던 도마에서 굉장히 불쾌하게 자리 없다고 내쫓겨났던 바,
(평소에도 여기 사장님들은 원래 갈때부터 반말 섞어쓰셔서 기분이 안좋았다.)
또, 다른 이자카야인 김영태의 이자카야마을은 좀 많이 시끄럽고, 안주가 늦게 나오기때문에
새로운 이자카야를 찾아야함이 그 목적이었다.
저 2층인데,
사실 이자카야인건 알고 있었으나, 이번에 술집 이름을 처음 알게 되었다.
"세와엔"이었다.
"세와엔"은 康苑(강원) 이라는 뜻으로
강씨네가 운영하는 식당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세와엔의 입구
역시 이자카야 답게 대나무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내부는 굉장히 잘 되어 있었다.
바깥쪽은 일반 테이블
안쪽은
보는 바와 같이 좌식 테이블이었다.
김영태의 이자카야마을과 같이 아래가 뚫려있어
발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좌식이었다.
화장실을 다녀오다 발견한 토토로
안주는 회종류를 제외하고 거의 18,000원짜리 안주가 많다.
균일가의 느낌.
아무래도 이자카야이니만큼 사케종류가 많았다.
우리는 간바레 오돗짱을 시켰다.
(나는 지금까지 간바레 오또상인줄 알고있었는데, 간바레 오돗짱이 맞는 것이라고...)
일본에서도 저렴한 사케로 유명하고,
우리나라에도 특히 이자카야가면 어디나 있는 사케중에 하나
나카타 지역의 좋은쌀로 빚은 술이라고 한다.
어제는 생각못했는데, 저렇게 종이팩채로 얼음에 담궈주시다니,
저거 젖을텐데 좀 그렇긴 하다.
기본안주로는 두부김치를 내어 주셨다.
우리가 시킨 연어샐러드
연어 질자체는 굉장히 신선하고 좋았다.
사실 그전에 술을 많이 먹고 간지라
잘 모르겠지만 맛있었다.
삼치구이.
비주얼이 연어샐러드도 그렇고 삼치구이도 그렇고
꽤나 좋다.
삼치구이는 일전에 포스팅한 전봇대에서 많이 먹었는데,
여기도 삼치가 꽤 크고 맛도 좋았다.
평 가
▶ 음식맛 : ★★★★☆
▶ 스피드 : ★★★☆☆
▶ 친절도 : ★★★☆☆
▶ 편의성 : ★★★★☆
장 점
1. 깔끔하고 정갈한 이자카야
단 점
1. 술을 저렇게 내주시는 건 좀...
총 평
생각보다 훨씬 조용하고 깔끔한 스타일의 이자카야였다.
안주맛이 좋았으며, 일반적인 이자카야보다 조용하고, 편의성이 있어 좋았다.
구디에서 조용히 안주를 즐겨가면 가볍게 한잔할 수 있는 이자카야를 찾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 개인적인 의견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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