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오늘의 디저트ː베이커리 패션파이브(5)
- 음식.
- 2018. 2. 12. 17:26
" 이태원 에클레어 & 케익 베이커리 패션파이브(5) "
▶ 위치 : 6호선 한강진역 3번출구에서 이태원 가는 길쪽
▶ 내가먹은메뉴 : 에클레어(몽블랑) 5,800원 / 바움쿠헨 2,500원 등
▶ 특이사항 : 빵들이 이쁨
이태원에 있는 패션파이브.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SPC계열이었다.
파리바게트나 파리크라상 보단 상위계열의 베이커리라고 볼 수 있겠다.
들어가기 전 외관부터 어마어마 하다.
하늘에는 웬 천사가 매달려 있었다.
일단 입장부터 불빛이 맞아줬는데,
어디에도 패션파이브란 글씨가 안보여서 한번 지나쳤다.
물론 내가 못본 것일수도 있다.
일단 베이커리란 생각을 안했다.
들어가자마자 원형태로 둘러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뭐 종류는
밑에 보이는 것처럼
파운드 케익
그리고 타르트 계열
엄청난 종류를 자랑했던 에클레어들.
진짜 이쁜 에클레어들이 많았다.
그리고 케익종류들이 중앙에 위치했는데,
정말 이쁜 케익들이 많았다.
결국 내가 선택한 건 에클레어 몽블랑.
그 흔히 알고 있는 브랜드 몽블랑이 아닌,
빵 몽블랑이다.
몽블랑은 흰 마론크림이 산에 눈 내린 모습같이 보여서 실제 몽블랑 산에서 이름을 따 만든 빵이다.
카스텔라 나 스펀지 케이크 위에 각종 과일 크림과 밤으로 만든 마론크림을 얹은 뒤 설탕, 밤, 꿀 등으로 장식한 음식이다.
몽블랑 에클레어는 기본적으로 재료가 같다.
대신 형태를 에클레어로 만들었다.
슈 반죽위에 초콜릿을 올리고 그 위에 마론크림, 마지막 데코레이션으로 밤을 올렸다.
그리하여, 맛자체는 몽블랑인데 식감은 에클레어인 형태로.
물론 비싼 빵 두개,
몽블랑과 에클레어가 결합된 결과 가격은 높아졌다.
이건 조각 바움쿠헨이라고 한다.
바움쿠헨은 사실 잘 모르는 빵인데, 독일에서 나온 케이크의 일종이라고 한다.
원래 모양은 동그란 모양에 나이테같은 무늬가 있어
Baum(나무) + Kuchen(장식을 사용하지 않는 케이크) 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맛은 아몬드 케이크 같은 느낌?
뭔가 담백하고 생각보다 부드러운 맛이 났다.
그 외 두가지 더 샀는데
달콤 치즈 프레첼은 크림치즈프레첼과 같은 맛이었고,
저 그린올리브메랑은 올리브를 좋아한다고 사지 말자.
이상한 혼종 빵이었다...
패션파이브 2층과 3층에는 까페와 레스토랑이 있다.
물론 패션파이브에서 산 빵들을 갖고올라고서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린 1층 까페에서 먹었다.
가격은 굉장히 어마어마하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7,000원.
가격이 비싸서 맛있게 느껴야한다는 강박이 있었던 건지
아님 정말 커피가 맛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커피맛은 좋았다.
(커알못인 내가 맛있다고 느낄정도로)
총 평
굉장히 프리미엄 베이커리 같은 느낌이었다.
그런만큼 가격이 어마무시했다.
일단 기본적으로 사람이 많은 이태원지역에 있어
사람이 많았다.
일단 인테리어 자체가 고급스럽고, 빵들도 이뻐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뭐 다 사먹어 보고 싶지만 그럴 수 없으니,
맛 자체는 몽블랑 에클레어 같은 경우 굉장히 고급스러웠다.
나머지는 그냥저냥 일반 빵집에서도 맛볼 수 있는 정도 아닌가 싶었다.
* 개인적인 의견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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