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오늘의 점심ː티본스테이크 / 리차드카피캣


" 이태원 티본스테이크 리차드카피캣 "



▶ 위치 : 이태원역 3번출구 쪽에서 제일기획쪽으로 쭉 오다보면 2층에 보임


▶ 가격 : T-Bone Steak For Two 59,000 / 밀러드레프트 9,000원 등

▶ 특이사항 : 1kg 티본을 판다

▶ 내가 먹은 메뉴 : T-Born Steak For Two / 밀러드레프트 


이태원역 3번출구로 나와 제일기획 쪽으로 오다보면

제일기획 못와서 2층에 리차드 카피캣이라는 간판을 볼 수 있다.

4층에 내려 오른쪽을 바라보면

이렇게 작은 문을 볼 수 있다.

안에 분위기는 살짝 이국적이며,

온실느낌이다.

온실카페가 유행하고 난 이후 이런 느낌의 까페 혹은 음식점들이 많이 생겨난 걸 알 수 있다.

확실히 천정이 높다보니 추웠지만, 중간 중간 저 어느 카페에서나 볼 수 있는 불기둥들이 배치되어 있었고,

확 뚫린듯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사람들이 많은 와중에도 답답하지 않았다.

우리가 먹었던 건, T-Bone Steak For Two, 밀러 드래프트 맥주였다.

사실 간 목적은 저 69,000원 1kg 티본을 먹기 위함이었는데,

종업원분의 설명 상 남자 3명정도가 먹을 양이라고 말해,

2인 메뉴인 티본스테이크 포 투 메뉴를 시켰다.

사실 먹은 후에는 1kg짜리 시킬걸 하고 실망했다...


맥주는 이 외에도 그냥 맥주도 있어보였고, 스페셜 메뉴인지라 밀러를 시켰다.

칵테일 종류나 보드카, 진 종류 등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술이 있었다.

저녁으로 되면 아무래도 술 손님이 많아지는 듯 싶다.


우리가 먹었던 티본스테이크.

700g의 중량으로 크기는 생각보다 크진 않은데,

두께가 일반적인 스테이크보다 상당히 굵다.


우린 세가지 소스 중 갈릭버터를 선택했는데,

아무래도 텍사스 콤보 버터가 제일 많이 찾는 듯 했다.

여기 앉아있으며, 본 사람들이 다 저 텍사스 소스를 시켰다.

우린 아무래도 느끼함을 중화시키기 위해 갈릭을 시켰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낌함을 다 잡기엔 역시 무리였다.


티본스테이크는 보이는 것 처럼

T자 모양의 뼈때문에 T-Bone이라고 불리며,

메뉴판의 설명처럼 한쪽은 등심, 다른 한쪽은 안심인 특수한 부위이기에

가격대가 비싸다고 한다.

얼마전 포스팅 했던 보라카이의 발할라의 티본스테이크가 그리워

여길 갔던 탓도 있다.


함께나오는 샐러드와 감자샐러드.

감자샐러드는 좀 짰고,

야채샐러드는 저 체다치즈가 굉장히 맛있엇고,

밑에 깔려 있는 양파로 인해 나름 알싸한 맛을 느꼈다.


이벤트 메뉴였던 밀러 드래프트.

확실히 최근 먹은 맥주맛 중 제일 맛있었다.

라거종류를 좋아하는 나는 하우스 맥주, 에일을 썩 내켜하지 않는데, (그래서 버드와이저를 제일 많이 먹음)

역시 맥주는 톡쏘고 상쾌하고 그런맛으로!

하지만 그런만큼 가격이 꽤...



테이블의 크기가 크지 않았고, 이렇게 앞이 막혀있는 정사각형의 테이블이라

다리를 뻗을 수 없어 더 좁게 느껴졌다.



평 가


▶ 음식맛 : ★

▶ 스피드 : ☆☆

▶ 친절도 : ☆☆

▶ 편의성 : ☆☆

▶ 가격대 : ☆☆


장 점

1. 온실느낌의 인테리어. 확 뚫려있는 듯한 인상으로 시원했고, 이국적인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2. 큰 크기의 티본 스테이크


단 점

1. 테이블이 좀 불편했다.



총 평

오랜만에 이태원 나들이에, 티본스테이크의 추억때문에 들른 리차드 카피캣.

온실 스타일의 인테리어는 시원함과 이국적인 느낌을 주었으며,

음식 역시 꽤 맛있게 먹었다.

특성상 저정도 먹으면 느끼할 수 밖에 없는 건 당연하고, 그를 갈릭소스를 통해 중화시켜 나름 좋았다.


다음번엔 1kg을 먹으러 다시 들러야겠다.


* 개인적인 의견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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