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디 오늘의 점심ː우사골돈순대국 / 담소사골순대(18.02.03)


" 구로디지털단지 순두부 / 순대국 담소사골순대 "


▶ 위치 : 대륭포스트타워3차 1층


▶ 가격 : 6,100원 / 우사골돈순대국

▶ 특이사항 : 주말출근 후 점심!

▶ 내가 먹은 메뉴 : 우사골돈순대국 / 우사골우순대국


평일같으면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아무래도 싼가격때문이 아닌가 싶다.

하여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일한 약 1년 6개월동안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


오늘은 주말출근 한 기념으로 평일에 가보지 못했던 메뉴를 먹고자 했다.

토요일이라 한적하다.

테이블 수는 꽤 많은데, 평일되면 웨이팅이 많다.

번호표를 나눠주는 듯 하고 숫자로 불러준다.


은근히 많은 메뉴들, 기본적으로 순대와 순두부다.


자기느낌 나는 그릇들이 꽤 좋았다.



평 가


▶ 음식맛 : ★☆☆

▶ 스피드 : ☆☆

▶ 친절도 : 

▶ 편의성 : ☆☆

▶ 가격대 : 


장 점

1. 깔끔한 맛. 소뼈 육수 베이스로 맑은국물을 냈다.

2. 일하시는 분이 센스 있다. 일 잘할 것 같은 느낌


단 점

1. 깔끔한 맛인데, 순댓국 맛은 아니다. 설렁탕 국물 느낌.

2. 적은 종류의 찬



총 평

이 곳은 앞서 말했듯 평일에는 가기 너무 힘들다. 늘 웨이팅이 많기때문.

나는 순댓국을 좋아한다. 앞서 포스팅했듯이 순댓국은 내 최애음식이기때문에 주관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순댓국은 "순대국"이 정식 명칭이 아니라 "순댓국"이 정식 명칭이다. 대부분의 가격에 다르게 표기하더라.


우선 밑찬은 무생채와 무깍두기 두가지다.

타 순댓국집도 많은 찬이 나오진 않지만 여긴 딱 두가지 밖에 없었다.

맛은 일단 안익어있었고, 단맛이 강했다. 물론 미원, 조미료의 맛도 많았다.

둘 다 같은 맛을 내고 있었기에, 두가진 무김치를 내는 의미가 무언지 모르겠다. 식감이 살짝 다르다곤 하나, 원재료가 같고 같은 양념인지라 다른 특색을 내긴 쉽지 않았다. 차라리 배추김치를 준비하는 편이 나아보였다.


순댓국으로 넘어가서, 우선 순댓국 기본베이스는 맑은 소고기 육수다.

설렁탕의 그 국물과 비슷해 보였고, 맛도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 설렁탕과 같이 당면이 들어있었고, 국물이 여타 국물요리보다 많은게 특징적이었다.

국물은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 나와 소금이나, 새우젓이 준비되어있지 않았다.

후추만 따로 준비되어있었다.


돈순댓국의 경우는 순대와 돼지머릿고기로 이루어져있었고, 다데기가 들어가있었다.

다데기가 밑에 깔려있어, 숟가락으로 젓다가 조금 놀랐다.

우순댓국은 순대와 소고기를 잘게 찢어서 나왔다.

순댓국이라기 보다 설렁탕에 순대를 얹은 듯한 느낌이다. 이건 하얀 맑은 국물로 제공된다.


순댓국집이라곤 하지만 설렁탕집 느낌이 많았다.

기본적으로 나는 이런 순댓국을 좋아하지 않는다.

순댓국이라 하면 역시 진한 고기육수에 꾸덕한 느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단 맛자체는 깔끔했고, 가격도 싼편이기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듯하다.

구디의 웨이팅이 긴 곳 중 하나를 맛 봤으니 그것으로 만족한다.


* 개인적인 의견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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