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 오늘의 밥ː순댓국 / 태기산더덕순대


" 천왕역 순댓국 태기산 더덕순대 "


▶ 위치 : 천왕역 3번출구


▶ 내가먹은메뉴 : 순댓국 6,000원

▶ 특이사항 : 아침 6시부터 저녁 12시까지


개인적으로 밥집이 몇몇 없는 천왕역 앞에서

최고로 좋아하는 곳이다.

기본적으로 늘 블로그에서 얘기하고 있듯이

나는 순댓국을 참 좋아한다.


여긴 더덕순대를 아예 상호명에 걸어두고 있어,

더덕과 섞이면 맛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한다.

근데, 뭐 어쨌든 나는 더덕순대는 안먹었다.


우리가 시킨건 일반 순댓국.

기본적으로 밑반찬은 일반 순댓국집하고 같다.

양파절임, 배추김치, 깍두기.

양파절임이 나오는 건 좋았고.

배추김치, 깍두기도 적당히 익어있어 맛이 좋다.


거기에 센스있게 청양고추를 썰어 내어주시는 것.

다데기와 새우장을 덜어주는 것이 아니라 저렇게 통으로 나오는 것 역시 내스타일이다.

저 노란 불켜진 공간은 셀프바다.

나름대로 셀프바가 운영되고 있어 음식이 모자르면 가져다 먹으면 된다.


위의 두사진에서 보듯이 이곳은 굉장히 특이한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다.

온돌바닥이 한쪽편에 몇 테이블 있으며 중앙은 이런 나무테이블이다.


그리고 약간 반지하 형태라서, 빛이 들어오기도 하지만

또 안들어오기도 하기에 뭔가 신기하고 오묘한 분위기를 이루고 있다.

지하라서 답답하진 않다.


더덕순대에 대한 자부심을 엿볼 수 있다.

다대기와 간이 안되어 있는 상태로 나와

본인 입맛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순대는 피순대형태,

세어보니 3개 들어있었다.

더덕을 메인으로 내세운 집 답게

더덕 동동주를 팔고 있다.

뭐 맛이 크게 차이는 없고, 뒷맛에 느낄 수 있을랑 말랑 하게 쌉쌀한 맛이 조금 있다.



평 가


▶ 음식맛 : ★

▶ 스피드 : 

▶ 친절도 : 

▶ 편의성 : ☆☆

▶ 가격대 : ☆☆


장 점

1. 맛이 꽤 좋다.

2. 언제나 한적하고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다.


단 점

1. 뭔가 분위기가 우중충하다. (주말 낮시간에만 가서 그럴수도)


총 평

이거 체인점인줄 알고는 있었는데, 좀 많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찾아보니 체인점이 생각보다 엄청 많다.


아침 6시에서 저녁 12시까지 운영하니 소비자 입장에선 굉장히 환영한다.

그러나, 일하시는 분들을 계속 구하고 있는 전단지가 붙어있는 걸 보니

직원분들은 많이 힘드신 듯하다.

천왕역은 가뜩이나 사람이 없어 갈때마다 사람이 많진 않았다.


하지만, 천왕역에서 맛볼 수 있는 전통 밥요리중에는 이곳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니 추천한다.


* 개인적인 의견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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