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 오늘의 밥ː초밥&롤 / 스시쿠야


" 구로디지털단지 초밥 & 롤 스시쿠야 "


▶ 위치 : 천왕역 4번출구 나와서 바로

▶ 내가먹은메뉴 : (특)모듬스시 18,000원 / 새우연어롤 12,000원

▶ 특이사항 : 평일엔 새벽 5시까지 영업


천왕역 4번출구 앞에 새로 들어선 상가에 초밥집이 생겼다.

저기 적혀있는 것처럼 24시간은 아니지만 평일엔 새벽 5시까지 영업하신다.

주말엔 저녁 10시까지 하신다고 한다.

메뉴판,

가격대는 그냥 저냥 다른 초밥집하고 비슷한 것 같다.

초밥, 회, 롤 종류로 판매하고 있다.


오미카세도 판매하고 계셨다.

お任せメ : 맡길게

라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스시집이나 이자카야에서

주인장이 가장 자신있고, 오늘 재료가 제일 좋은 메뉴를 내놓는 형태의 서비스다.

그만큼 꽤 자신있다는 의미로 느껴져서 좋았다.

가게는 확실히 크진 않다.

테이블 4개에 바테이블 6자리정도.


소품들이 아기자기 했다.

일본의 저 복고양이나, 부엉이 다 복을 상징하니 복 많이들어오라고

우린 우선 도쿠리 한병을 시켰다.

도쿠리 가격은 5,000원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다.

준마이나 간바레 오또상 등 다른 사케가격도 타 가게에 비해 저렴한듯 하다.

우선 (특)모듬스시가 나왔다.

종류는 새우, 우럭, 연어, 광어, 참치, 참치 뱃살, 소고기, 가리비, 장어가 나왔다.


빛깔이 좋고, 기본적으로 회들이 크다.

큼직막해서 밥이 두번 감길정도로 큼지막하게 잘라주시니, 식감도 있고 회 맛도 많이 느낄 수 있어 좋다.

일단 초밥의 가성비는 만족스러웠다.


모듬초밥은 이렇게 튀김이 나온다.

고구마 튀김과 새우튀김이 나오는데, 이건 좀 기름이 많았다.

그냥 저냥한 맛, 크기가 크진 않았다.

여기에 자그마한 우동도 함께 나왔다.

우동 맛도 뭐 So So, 그냥 그랬다.


이제 다음으로 연어롤이다.

이게 크기가 어마무시했다.

처음부터 압도되는 크기.

사실 사진상으론 그렇게 크게 안느껴지지만

일반 성인 여자 주먹크기만 했다.


한입에 안들어갔다.

안에는 새우튀김, 맛살, 단무지 이렇게 들어가있다.

쪼개먹으면 약간 부족하고,

한입에 억지로 우겨넣으면 맛이 다 섞여서 연어 본연의 맛이 안느껴지고,

그래서 뭔가 양은 굉장히 만족스러우나 맛의 섞임이 아쉬웠다.



평 가


▶ 음식맛 : ★

▶ 스피드 : 

▶ 친절도 : 

▶ 편의성 : ☆☆☆

▶ 가격대 : ☆☆


장 점

1. 양이 엄청나다.

2. 스시 맛도 좋은 편이다. 회도 기대된다.


단 점

1. 자리가 좁고 자릿수 자체가 적다.


총 평

동네에 좋은 초밥집이 생긴 듯 하다.

물론 동네에 있는 다른 초밥집, 김보성 참치&초밥 여기 초밥도 굉장히 맛있었다. (스시쿠야를 갔던 이유도 김보성 초밥이 문닫아서 였다.)


초밥집 가서 이렇게 배부르긴 처음이다.

맛있는 초밥집들은 정말 많지만 배부른 초밥집은 적은게 사실인데,

여긴 두가지 다 만족스러웠다.


회자체도 싱싱했고, 맛자체도 좋았다.

본점에 이어 2호점이 이쪽에 생겼다고 한다.

오류동에 있는 본점도 괜찮을 듯 하다.


인테리어도 깔끔했고, 나무질감에 일본풍 느낌이 나 좋았다.


새벽에도 한다는 점 자체가 굉장히 큰 메리트라고 생각하지만,

천왕역은 굉장히 조용한 주택가인데 이게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우려됐다.



+++++++


어제 먹었던 회덮밥도 추가합니다!


* 개인적인 의견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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