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디 오늘의 술ː참치회 / 다케롤 <2>
- 음식.
- 2018. 2. 7. 16:06
" 구로디지털단지 참치회 다케롤 2탄 "
▶ 위치 : 구로디지털단지 3번출구방향 대림역 가는길
▶ 가격 : 특선 35,000원
▶ 특이사항 : 구로디지털단지 2대 맛집 (내 기준)
역시 늘 느끼는거지만 간판은 이게 참치집인지 무슨집인지 알아볼 수 없게 생겼다.
옆에 미장원이 있어서 더 그런듯.
주류는 일반적인 술들에,
사케종류들이 많은데(뒷페이지도 있음)
어제 사케 시키려고 했으나, 시키는 족족 없다고 하셔서 못시켰다.
뭘 시켰는진 뒤를 보면 알 수 있겠다.
어제는 테이블 자리가 없어 바로 갔다.
아무래도 바의 장점이라면,
이렇게 직접 내가 먹을 참치들이 썰어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
참치들이 차례대로 바로바로 먹을 수 있도록 세팅된다는 점,
(테이블은 한꺼번에 많은양이 나오기에 그 또한 괜찮지만...)
왠지 모를 선술집 분위기를 한껏 더 고취할 수 있다는 점
첫 세팅은 아무래도 속 달랠 수 있게
죽과 샐러드 그리고 조개국(?)
이렇게 일본식 장식들을 볼 수 있는데,
뭐 굳이 없어도 상관없을 듯 하다.
첫 참치회 세팅이다.
직접 간 와사비와 무순, 락교 초생강이 제공된다.
꼬치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도루묵과 새우다.
도루묵 비주얼이 너무 무섭게 나온 듯...
뭔가 신메뉴가 나왔다.
삭힌새우? 정도 될라나,
간장새우에서 간장을 밴 맛이었다.
음,
나는 이거 좀 별로라고 생각했다.
뭔가 식감도 끈덕끈덕하고 비주얼도 썩 좋지 않고,
맛도...
참치코는 저번에도 말했듯 식감이 달라
참치만 먹는 와중에 색다름을 선사한다.
사케를 못시킨 우리가 시킨건 대장부였다.
증류식 소주인 대장부는 초록색 병만 먹어봤는데,
약간 안동소주식으로 만들어져
맛이 꽤 좋았다.
물론 끝맛은 소주맛이 살짝 났지만,
기본적인 맛이 고급스러웠다.
원래는 참치회 코스 막바지에
일반 소주에 금을 넣어주시는데,
오늘은 대장부에 넣어주셨다.
참치 조림
달달한게 강정같은 느낌이다.
오늘은 마끼대신 알밥으로 나옸다.
아무래도 사람이 많아지다 보니 마끼 말 시간이 부족하셨던듯.
마지막으로 뱃살 한점씩으로 끝마친다.
평 가
▶ 음식맛 : ★★★★★
▶ 스피드 : ★★★★☆
▶ 친절도 : ★★★★☆
▶ 편의성 : ★★☆☆☆
총 평
역시 다케롤은 언제가도 좋다.
맛 자체도 그러려니와 주방장님도 친절하시다.
참치회는 역시 다케롤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곳 아무리 비교해봐도 이만한 맛집이 없다.
구로디지털단지 내 2대 맛집 (다케롤, 주왕족발 / 3대까지하면 은행골 추가)
아마 전국적으로 따져도 이만한 맛집은 없을 듯 싶다.
두고두고 또 가고 싶은 맛집이며,
주변 사람들에게 꼭 대접하고 싶은 곳이다.
12월부터 3달 연속 가고 있다.
다음달에도 아마 들르지 않을까 한다.
* 개인적인 의견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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