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오늘의 장소ː제니스 아이스링크
- 일상.
- 2018. 2. 18. 10:09
" 구로 오류 천왕 아이스링크 제니스 아이스링크 "
▶ 위치 : 동양미래대학교에서 도보 약 5분정도 거리
최근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타고,
아이스링크에 가고싶다는 의견과 함께,
구로 지역 아이스링크를 알아보던 중.
제니스아이스링크를 발견했다.
고척돔에서 동양미래대학교쪽으로 건너 쭉 걸어가다보면(약 500m정도)
이렇게 건물에 아이스링크 입구라는 팻말이 붙어있다.
사실이 이거 보고도 좀 더 많이 걸어가야했다.
그렇게 골프장을 두개 지나치면
이렇게 아이스링크를 확인할 수 있다.
쭉 주차장으로 돌아서 들어가면
제니스아이스링크가 보인다.
아무래도 아이들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리고 있어
그 팀 로고들인듯 하다.
아이스링크는 이렇게 밑으로 들어가면 된다.
엘레베이터로는 지하2층
가격은 성인 7,000원
거기에 스케이트 렌탈비용 3,000원씩이다.
결제를 한 후, 결제내역을 스케이트 렌탈샵에 보여주고,
자신에 발에 맞는 스케이트를 받으면 된다.
그 옆에는 스케이샵이 있는데,
아이스하키를 하는 아이들이나, 피겨 및 빙상종목을 하는 아이들이 있어
그 관련 물품들을 팔고 있었다.
나는 장갑을 가져오지 않아, 여기에 들어가 장갑을 샀다.
물론 되게 이상한 1,000원짜리 장갑.
스케이트를 지급받아 신으면 된다.
이렇게 옆쪽에 PULL버튼을 누르면 저 버클을 조절할 수 있고,
충분히 늘린다음 꽉 조여주면 된다.
스케이트를 갈아 신은 후 물품들은 락커에 넣으면 되긴 하는데,
대부분 저렇게 의자 밑에 놔둔다.
딱히 가져가시는 분이 없는 듯 하고
아이들 연습하는 동안 부모님들이 기다리고 계셔서 대기실에 사람들이 워낙 많다.
거기에 헬멧을 착용하면 된다.
저렇게 헬멧은 크기별로 다 구비되어 있다.
이날 이승훈 선수 경기가 있던 날인데 사람이 엄청 많았다.
특히, 아이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스케이트는 아이들이 훨씬 쉽게 배운다고 한다.
나는 안타봤다.
처음 타보는데 진심 힘들어 죽는줄 알았다.
뭐 자꾸 발을 옆으로 밀라고 하는데 그러다 쓰러지는데 어떻게 하라는 건지.
같은 겨울 스포츠인 보드는 쉬웠던거 같은데 이건 뭐...
특히 저 스케이트 날에 베일까봐 무서웠다.
그렇게 타고 있으니,
꼬맹이들이 다가와 웃어대서
그 꼬맹이들하고 놀았다.
링크 바깥에는 스낵샵이 마련되어있어,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고,
아이를 데려온 부모님들이 대부분 쉬시는 공간이었다.
자식 교육을 위해 저렇게 기다리시는 모습이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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