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오늘의 점심 ː 내장탕 / 우가해장국 (18.01.21)

" 가평 북면 내장탕 / 뼈해장국 / 선지해장국 우가해장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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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가평군 북면 농협 건너편

▶ 가격 : 7,000원 ~

▶ 특이사항 : 여행간 김에...

▶ 내가 먹은 메뉴 : 내장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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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가

▶ 음식맛 : ★★★★☆

▶ 스피드 : ★★★☆☆

▶ 친절도 : ★★★★☆

▶ 편의성 : ★★★☆☆

▶ 가격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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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점

1. 맛이 괜찮다.

2. 친절하지 않은 듯하지만 친절하신 주인 아저씨

단 점

1. 생각보다 비쌈!

2. 불편한 화장실

총 평

화천 산천어 축제를 즐기고 후에 들린 가평의 해장국집.

원래 막국수를 먹을 예정이었으나 일정 변경으로 인하여 들리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시골 읍내에 있어야만 하는 비주얼을 풍긴다. 

화장실 옆에 연탄이 쌓아져 있던 걸 보니 아직 연탄을 떼시는 듯 했다. 확실히 그런만큼 옛날 느낌이 나는 곳이었다.

읍내에 음식점이 많지 않았으나, 맛은 좋았다.

소 내장탕이라 하면 약간 맑은 국물에 고추기름을 얹어 나오는 양평해장국 스타일이 많은데,

이 곳의 내장탕은 돼지 내장탕 느낌으로 걸쭉한 국물이 특징이었다.

개인적으로 걸쭉하고 진한 국물을 선호하는 나로서는 완전 땡큐였다.

밑반찬으로 많은 것이 제공되진 않았으나, 그냥 그냥 괜찮은 맛이었다.

약간 매콤한 것이 특징이었다.

사장님께선 친절하지 않으신 듯한 말투로 느껴졌는데,

굉장히 친절하셨다.

츤데레 스타일이다.

해장국의 특성 상 시원맛 맛이 필요한데 시원함이 나쁘지 않고, 

무엇을 먹든 평타는 치는 정도의 맛이다.

작은 동네에서 엄청 맛있는 맛을 기대하긴 어려웠는데,

생각보다 훨씬 맛있게 밥을 먹을 수 있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 개인적인 의견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