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디 오늘의 술 ː 삼치구이,오뎅 / 전봇대 오뎅


" 구로디지털단지 전봇대오뎅 오뎅 & 삼치구이 "



▶ 위치 : 구로디지털단지 깔깔거리 내 중간쯤

▶ 가격 : 10,000원 ~

▶ 특이사항 : 구디 핫플레이스 중 하나

▶ 내가 먹은 메뉴 : 삼치구이 & 오뎅


평 가


▶ 음식맛 : ★

▶ 스피드 : ☆☆

▶ 친절도 : ★★☆

▶ 편의성 : ★☆☆☆☆

▶ 가격대 : ★★☆


장 점

1.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늑한 분위기

2. 삼치구이는 맛있다.



단 점

1. 대신 오뎅이 맛있진 않다.

2. 너무 좁다.

3. 자리가 있을 때가 많이 없다.



총 평

늘 사람이 많은 구로디지털단지 깔깔거리의 핫플레이스 전봇대 오뎅이다.

언제나 사람이 많다. 거의 안차있을때를 본적이 없지만, 뭐 이유는 맛도 맛이지만 진심으로 좁다.

테이블 3개에, 한 7~8 내외 앉을 수 있는 오뎅바가 전부이다.

그래서 포장마차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지만, 불편하다.


이집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한 6시 반쯤 도착하면 사람 없다.

누가 오뎅집을 1차로 오긴 하겠나 (나도 1차로 가본 적 없다.)

7~8시 이상 넘어가면 테이블은 늘 만석이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도 있을 정도.

엄청나게 맛있는 것까진 않은데 전봇대만의 느낌이나 정취가 맛을 돋우는 일을 한다.

늘 2~3차에 도착하기때문에 맛을 느낄 일이 크게 없지만,

삼치구이 하나는 정말 기똥차게 맛있다.

노릇노릇 구어진 삼치구이에 소주는 최애.

삼치 살이 통통하고 그 맛이 부드러워 타 삼치집 대비 굉장히 맛이 좋다.

단, 오뎅은 솔직히 맛있는 지 모르겠다.

국물이 싱겁고 깊은 맛은 없으며, 오뎅 자체도 엄청 좋은 오뎅이라는 생각은 안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봇대를 찾는 이유는...

예전 골목길에서 뛰어놀던 느낌이나, 그 당시 아버지들이 마시던 대폿집의 그 분위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나는 그 시대를 느끼지 못했지만,

이 안에서 그 당시 샐러리맨들이 애달픔을 떨치고 한잔 껄쭉히 걸치는 그 모습이 그려진다.

그러면서 나도 그런 멜랑꼴리하지만 또 한편으로 행복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하는 맛이 이 전봇대 오뎅에는 있다.




* 개인적인 의견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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