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에우테르페 2018. 3. 14. 14:03
"00살의 나를 만나다"구로 푸른수목원 & 항동철길 어느덧, 3월의 중순, 완연한 봄날씨가 꽃을 피운다.세상 추웠던 겨울날이 바로 엊그제 같았는데, 늘상 계절의 오고감은 내가 모르는 사이에 성큼 다가와있다. 그 중 계절의 왕은 역시 봄이 아닐까?이제 새로 꽃피우고, 활동하기 시작하는 그야말로 생명의 기운이 충만한 시작의 계절.마음 어딘가 말랑말랑함으로 한없이 부드러워지는 그 감정의 가운데 집 주변 구로 "푸른수목원"을 찾았다.역으로 7호선 천왕역에서 조금 걷거나, 천왕역에서 내려 버스들을 이용하면 된다.날씨가 좋아진 만큼 그 주변이 쫓아오지 못해 아직은 황량하기 그지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진 날씨에 삼삼오오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산책삼아, 운동삼아, 데이트 겸 나온 인파가 적지만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