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오늘의 여행ː레스토랑 돈비토(Don vito)


" 보라카이 돈비토 & 앨로우캡피자 & 안독스 & 망이나살"



보라카이 만다린 아일랜드 리조트 앞에 있는 돈비토(Don Vito)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여기는 호텔레스토랑인지 모르고 들어갔다.


여길 들어갔던 이유는,

사실 타이거 새우를 먹고 싶었으나, 디딸리빠빠에서 먹고 싶은 마음은 요만큼도 없었고,

하여 스테이션2 디몰 지역을 돌아다니다 새우들이 가판에 올려져 있는 음식점을 여러군데 보게 되었고,

그 중 제일 괜찮아 보이는 곳에 들어갔던 곳이 돈비토였다.

우린 야외에 자리를 잡았다.

야외는 밴드가 노래를 하고 있고, 분위기가 확실히 휴양지의 여유를 만끽하기에 좋았다.

뭐 여담으로 한국인들이 워낙 많다 보니,

밴드곡으로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불러줬다.

한국 노래를 여기서 들으니 색다른 맛이있었다.


우린 새우 4마리와 목살을 주문 했는데,

목살은 각각 다른 양념으로 주문했다.

간장베이스와 매운맛이 나는 두가지였는데,

살짝 많이 구워진듯한 느낌은 있었지만 맛은 좋았다.

어디서나 빠지지 않는 갈릭라이스


특히 이 새우땜에 들어간거기 때문에 새우가 가장 궁금했다.

이게 사실 우리가 먹고 싶었던 타이거새운지 아니면 다른 새운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일단 크기가 내 손바닥만 했으니 타이거새우겠거니 하고 먹었다.

일단 맛은 대만족

기본적으로 새우에 양념이 잘 배어들어있고, 먹기 좋게 손질되어 나와 역시 여길 들어오길 잘했단 생각을 들게했다.


디딸리빠빠에서 먹었으면 이정도급으로 안나왔을텐데...

가격은 총 약 3,000페소 전후로 나왔던 것 같다.

뭐 호텔 레스토랑이니 가격은 그정도인 듯하고 서비스나 맛은 훌륭했기에 아깝지 않았다.

마지막 시킨 망고아이스크림

꽤 비싸던걸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4,00원정도 였던것 같다.


이제 안주세트 3가지에 대한 리뷰를 해보겠다.


우선 앨로우캡 피자.

이거 짜다.

우리는 하와이안 피자를 시켰고,

거기에 토핑은 추가하지 않았다.

종업원이 파인애플 토핑 추가 안하시냐고 웃으면서 물어봤을때,

했었어야 했다.

이거 생각보다 난 맛이없었다.

엄청 짜다!

그리고 뭐 식었기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왜 다들 파인애플 토핑을 추가해 먹으라고 하는지 알 것 같다.


안독스.

보라카이에 수도없이 많은 치킨 프렌차이즈다.

바나나잎같은 걸로 둘러쌓여있고,

맛은 그냥 우리나라 전기구이 맛있데, 뭔가 쌉싸름한 맛이 많이 난다.

개인적으론 이것도 별로였다.

그래서 건코코넛만 엄청 먹었던 걸로...


마지막으로 필리핀인들이 한끼 대용으로 많이 먹는다는 망이나살

여긴 진짜 치밥을 한다.

요렇게 한덩어리와 밥이 함께 나오는데,

그 맛이 생각보다 좋다.

일단 그리고 가격이 싸다.

우리돈 3,000원 안쪽으로 식사가 가능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맛 자체도 좋았기 때문에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 개인적인 의견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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