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오늘의 장소ː티본스테이크 맛집 / 발할라 1,2호점


" 보라카이 티본스테이크 / 발할라 1,2호점 "



▶ 위치 : 보라카이 디몰 / 크래프츠 오브 보라카이 옥상

보라카이 발할라 레스토랑은

둘 다 디몰 주변에 위치해 있다.


1호점은 디몰 안에,

2호점은 크래프츠 오브 보라카이 백화점 꼭대기 층에...

2호점은 찾아들어가기 쉽지 않았다.


▶ 가격 : 티본스테이크 1750페소 이게 제일 비싼 메뉴인걸로...



기본적으로 가장 많이 시키는 메뉴로 시켜봤다.

보라카이 도착해서 먹는 첫끼였기 때문에

배를 든든하게 하자는 마음에 찾아갔다.


우선 티본스테이크.

양 많다.

티본스테이크는 저 티(T) 모양의 뼈가 특징인데,

저 T를 기준으로 양쪽이 안심과 등심으로 고기 부위가 다르다고 한다. (그래서 비싸다고)

맛은 좀 짜다.

확실히 짠맛이 많이 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육질이 쫄깃하고,

고기 자체가 두툼하다 보니 식감이 아주 좋았다.

맛도 역시 굳.

한국에서 먹으려면 거의 십만원 가까울텐데,

여기선 1,750페소 약 36,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라카이 내에선 비싼편이기 때문에 선뜻 뭔가 그랬다.


치킨 파스타는 그냥 먹던 맛이었다.

역시 이메뉴도 좀 짰다.

그냥 살짝 매콤한 토마토 파스타 맛이었다.


갈릭라이스는 밥알이 날아 다니지만,

짭쪼롬한 밥의 맛.

배고프니 다 먹었다.


1호점은 디몰(D-mall)내에 위치하고 있어, 문을 열어놓고 장사를 했다.

무지하게 더웠다.

기본적으로 전체적으로 오픈되어 있으니,

땀을 뻘뻘 흘리면서 먹었다.




발할라 2호점은 출국날 비행기 타기 전 마지막으로 먹었다.

이유는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싶어서,

또 한국가면 언제 또 이런 큰 고기를 먹어보겠냐 싶어서


1호점은 너무 더웠었기때문에 배제하고,

2호점이 루프탑이라는 얘기를 듣고, 2호점으로 향했다.


근데 들어가면서부터 느끼지만

여기에 정말 레스토랑이 있어?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계단이다.


2호점이 위치한 크래프츠 오브 보라카이는 보라카이 내 유일한 백화점이라고 하던데.

(아, 보라카이 씨티몰이 생겨서 그건 아닐지도...)

계단이 거의 뭐 70~80년대 건물 느낌이다.


그리고 루프탑도 아니다...

그냥 꼭대기 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다.


여기선 똑같이 티본스테이크와 윙을 시켰다.

윙은 매콤했고, 뭐 그냥 그랬다 사실

티본스테이크는 여전히 맛있었다.


1호점보다는 훨씬 사람이 없었으며,

대신 여기는 막혀있는데다가 에어컨이 없어서

똑같이 더웠다.

뚫려있지 않으니 답답하기도 했고,



총 평

보라카이 가면 꼭 가볼만한 맛집인 건 분명하다.

보라카이를 갈지 안갈지 모르겠지만 가게 된다면, 꼭 다시 들려보고 싶다.


* 개인적인 의견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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