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이동)부평(평리단길) 공연 술집(재즈펍)추천 : 창고펍

"인천 부평(평리단길) 분위기 좋은 술집 : 창고펍 (위치이동)"


창고펍은 현재 위치를 이동했습니다!

다시 가보고 또다른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천에 부평은 너무 시끄럽고, 어린 친구들이 많은 동네로 늘 기억되고 있다.

그러던 와중 부평시장 주변에 평리단길이 형성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경리단길의 성공이후로 ~리단길 / ~로수길 과 같이 골목길의 감성을 갖고 있는 상권이 형성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평리단길의 느낌은 사실 아직 제대로 형성이 된 곳이 아니었기 때문인지

일반 골목길, 혹은 술집거리와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주택가 골목길을 걷다 만난 신기한 재즈펍.

그 곳이 창고펍(Changgo Pub)이었다.

1층에 자리한 재즈펍은 사실 이태원 같은 곳 아니고선 찾아보기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주택가 한가운데서 분위기 좋은 조명을 흩뿌리며 영업하고 있는 것이 흡사 이질적이면서도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온 듯한 설렘을 주는 곳이었다.

메뉴판에서 보이듯이 창고펍은 예술적 작품들과 음식, 술이 혼합된 복합공간이었다.

테이블은 많지 않으나, 분위기가 훌륭했다.

그 크지않은 공간속에서, 재즈펍이라는 말을 대변하듯 공연이 이루어진다.

매주 토요일 7시 / 평일은 화,금 8시에 이루어진다.

화요일 8시쯤 방문했으나, 일정 변경으로 공연이 이뤄지지 않은 걸 보면 적혀있듯 평일엔 조금 변동이 있는 듯 하다.

사실 여기 사장님 부인분께서 GRACE라는 이름으로 음악활동을 하고 계셨다.

그래서 이런 분위기와 공연과 감각들을 엿볼수 있나보다.

음식얘기로 들어가면,

우리가 처음 시킨 감바스. 그 양에 일단 놀랐다.

사실 어느 술집에서 감바스를 시키면 새우 한 5개 정도에 바게트 3~4개 정도가 보통 나오는 감바스의 일반적인 비주얼이라고 본다.

하지만 이곳의 감바스를 보자.

새우로 케이크를 만들어 준다.

그 양이 많다보니 감바스 맛도 올리브에 섞이는 재료가 풍부해 풍미자체가 더 베어나왔다.

두번째로 스모어딥.

이건 6,500원짜리 사이드 메뉴로 나뉘어져 있다.

역시 비주얼에서 우선 놀랍다.

저게 뭘까 굉장히 궁금증을 자아내면서도 안먹으면 안될 것 같은 비주얼.

일단 결론적으로 말하면, 누텔라 초코크림을 깔고 그 위에 마시멜로를 얹어 오븐으로 구워낸 요리다.

말만 들어도 단 것 좋아하는 나같은 사람에겐 축복이다.

물론 칼로리가 어마무시하겠지만 맛있게 먹고 운동하도록 하자.

맛은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그 맛에 추가로 마시멜로가 위쪽은 바삭하고 아랫쪽은 촉촉함을 내어 저 비스킷에 얹어 먹으면 금상첨화였다.

물론 비스킷 말고 식빵을 구워 그 위에 얹어먹으면 더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맥주 종류 이외에도 깔라만시, 자몽 칵테일.

와인종류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모든 사람 입맛에 맞을 법한 곳이었다.


물론 대부분 손님의 연령대는 20대 중반정도를 형성하고 있었다.

확실히 부평의 시끄러운 분위기와는 대조를 이루는 곳이었다.

그런 시끄러운 곳을 좋아하지 않는 나로선 최적의 공간이었다.

그러나, 공연이 있을 때는 공연장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 그냥 얘기하기는 시끄러울 수 있다고 하니, 공연이 있을때는 공연만 즐기는 걸로.

마지막으로 나오는 길에 발견한 스크린.

창고펍에서 프로젝터로 밖의 내려진 셧터로 영상을 송출하고 있었다.

와 이곳은 라라랜든가, 혹은 런던의 어느 뒷골목인가.

맛과 멋, 이국적인 색다름을 느낄 수 있는 재밌는 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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