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역 양꼬치 맛집 <맛짱양꼬치>

오랜만에 쓰는 맛집 리뷰!

맨날 쓴다쓴다하면서 사진만 찍어두고 묵혀둔게 너무 많다... 반성해야겠다.

천왕역으로 이사와서 발견하게 된 맛집. 생긴지는 약 1년 좀 더 넘었는데 사장님이 갈 때마다 너무 반겨주셔서 늘 기분이 좋다.

우선적으로 위치는 바로 여기!

왜 지도상으로 찍어도 보이지 않는가?!

아무튼 3번출구로 나와서 미니스톱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면 바로 볼 수 있다.

사실 음식점이 많이 없기때문에... 그래도 여긴 뭐가 없어서 맛있는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진심 맛있다!

나름 맛있는거 잘 판별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여긴 그냥 맛집이 맞다!

 


 

우선 양꼬치에는 칭따오다.

괜히 나온말이 아니다. 양꼬치의 약간 느끼함을 칭따오가 잘 잡아준다. 라거계열중에서도 좀 깔끔한 맛을 내는 라거가 잘 어울릴 것 같다.

물론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기로 대부분 오셔서 소주를 드신다고 한다.

우리가 이날 칭따오 8병을 먹었으니까... 칭따오 이렇게 많이 드시는 불들 없다고 그렇게 좋아하실 수가 없었다.

쯔란은 듬뿍.

쯔란 땜에 못드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나는 좋아하기때문에 듬뿍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 양꼬치는 그 특유의 향이나, 잡내 같은 게 없어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고, 이제 두번째는, 가지튀김!

메뉴판에 있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와이프님께서 좋아하셔서 시켰는데, 사실 나는 가지를 좋아하지 않는다.

근데 예상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꽤 맛있었다!

겉은 바삭, 안은 촉촉한게 생각보다 별미?

겉은 약간 그 브이콘이라고 옥수수과자 양념 맛이다.

즉, 라면스픈데 안맵고 달달맛이 강한 그런 양념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이건 시키는 건 아니고 기본으로 제공해주시는 양곰탕.

그냥 사골곰탕보다는 찐한 맛이 나는데,

간 자체는 심심해서 나는 그냥 그냥, 와이프는 이걸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다.

소주 안주로 굉장히 좋을 것.

 


 

쓰다보니 뭐 이렇게 많이 먹었나 싶은데...

중간에 과장님 부부가 오셨다.

고로 더 시킨다.

이 곳은 사실 양꼬치보다 꿔바로우가 더 맛있다!

JMT 존맛탱, 뭐 인천 차이나타운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

여기가 진리다. 진리임!

 


 

먹다가 서비스로 주셨는데, 요건 땅콩 볶음?

꽤 오묘한 맛이다. 먹다보면 줄구장창 먹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

 


 

뭐 이렇게 많이 먹었나 싶지만, 서비스다. 우리도 그렇게 돼지는 아닌...지라 남겼다!

마지막은 마라샹궈. 여기서 마라룽샤도 먹어봤는데, 그때도 느꼈지만 확실히 마라가 강하다!

뭔가 속으 쓰리쓰리할 듯 하여, 많이 먹지는 않았다. 그래도 맛은 평타 이상은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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